주교회의 교육위원회, 변화의 시대에 가톨릭 교육의 방향성과 방법 등 논의 예정
주교회의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창우 주교)는 15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제9회 그라눔 심포지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톨릭 교육의 방향’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제1부는 한국가톨릭교육실천네트워크 대표 구본만 신부의 개회기도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교회의 교육위원장 문창우 주교가 ‘시노달리타스와 가톨릭교육의 실제적 적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최준규 신부가 ‘개정된 한국가톨릭학교교육헌장의 주요내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제2부에서는 주교회의 교육위원장 문창우 주교와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최준규 신부, 박문여자고등학교장 김우선 수녀, 덕성여자중학교 김의현 교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톨릭 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좌장은 한국가톨릭교육실천네트워크 대표 구본만 신부가 맡는다.
문창우 주교는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세계는 많이 변했다. 교육 분야도 코로나 이전과 달리 교육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방법이 도입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우리 가톨릭 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그 방향성과 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교회의 교육위원회가 주최하는 그라눔(라틴어 ‘밀알’) 심포지엄은 가톨릭 교육자 개개인이 이 세상에서 밀알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