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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교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리교사의 날 행사를 재개, 장기근속 교사들을 시상한 뒤 김종강 주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광동 명예기자 |
청주교구는 3일 교구 주교좌 내덕동성당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중단됐던 교리교사의 날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미사 전 행사로 성전 밖에서 인생 네 컷을 찍을 수 있는 부스와 근속 교사들을 위한 방명록 작성 등 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교구 청년단체들도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자신들이 어떤 봉사활동을 펼치는지 청년들에게 알렸다.
본행사는 교구장 김종강 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들 공동집전으로 교구 초ㆍ중ㆍ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봉헌된 교리교사의 날 미사와 신임교사학교를 마친 우수교사 시상과 장기근속 교사 시상식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신임교사학교를 마친 교리교사는 모두 63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우수교사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3년과 5년, 7년, 10년, 15년 등 본당 주일학교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장기근속 교사들 62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특히 장기근속 교사 시상식 맨 마지막 순서로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리교사로 근속해온 김준희(아기 예수의 데레사)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지자 모든 사제와 교리교사들이 일제히 기립해 손뼉을 치며 환호하는 감동적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교리교사들이 여러 가지 일을 하기 전에 우선 먼저 성당에서 단 1분이라도 홀로 하느님을 맞이하고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교리교사로서의 봉사는 주님과 함께하는 복음선포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