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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지역 섬나라들, 기후재난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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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와 부채로 인해 전례 없이 혹독한 경제적 불안정을 겪고 있다.

오세아니아 카리타스와 호주희년연구센터는 10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태평양 연안국들의 기후재난과 국가 부채로 인한 위기 상황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로 인해 태평양 섬나라들은 해수면 상승과 빈번하고 강력한 태풍, 심각한 환경 파괴로 이어지는 파도 등으로 생존 자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들 작은 섬나라들은 기후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면서 외채가 증가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카리타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재정적 지원은 가장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전달이 돼야 하기 때문에 외채 분배 구조의 개혁이 필요하고, 기후재난 복구를 위해서는 연간 10억 달러의 기후기금이 필요하다.

오세아니아 카리타스는 오는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27차 당사국 총회(COP27)에 이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가의 소아네 파티타 파이니 추기경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태평양에서 우리는 중대한 기로에 처해 있다”며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대의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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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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