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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50주년 총회 개막… 교황 "평신도 재능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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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설립 50주년 기념 총회 참석 주교들에게 아시아 평신도들의 존엄성과 잠재력을 인식하고 아시아교회와 문화의 다양성은 교회에 주어진 은총임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아시아 29개국 교회의 주교들은 10월 12~30일 태국 방콕에서 FABC 설립 50주년 기념 총회를 열고 있다. FABC는 지난 197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아시아 전역의 주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처음 설립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2020년 설립 50주년을 맞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창립 50주년 기념 총회를 올해 개최한 것이다.

교황은 10월 12일 아시아 주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평신도들이 각자 가진 고유한 특성과 재능이 존중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이에 대해 보편교회가 획일적인 교회가 아니며, 각 교회가 지닌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ABC 총회 준비 문서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교회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 현실에서 복음이 될 수 있는지?’ 등 5가지 주요 주제를 다룬다.

교황은 “문화적으로 다양한 아시아 사회는 참된 민족들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눈을 뜨고 있었다”고 말했다. 교황은 바로 이러한 점이 “아시아교회가 참되게 가난한 이들의 교회, 젊은이들의 교회, 다른 신앙을 고백하는 동료 아시아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 불리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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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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