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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북한군ㆍ중국군 묘지’에서 위령 미사 봉헌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설마리 전투 추모 공원에서 위령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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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강주석 신부)는 11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북한군ㆍ중국군 묘지’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위령 미사를 봉헌한다. 이에 앞서 교구 민화위 사제들은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전투 추모 공원에서 모여 위령 기도를 바친 뒤 북한군ㆍ중국군 묘지까지 약 10km를 걸은 뒤 미사에 참여한다.

설마리 전투 추모 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글로스타연대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설마리 전투비가 세워진 곳이다. 설마리 전투비는 2008년 1월 등록문화재 제40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북한군ㆍ중국군 묘지는 한때 적군 묘지로 불렸으며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북한군과 중공군의 유해와 전쟁 이후 수습한 북한군 유해를 안장한 장소다.

교구 민화위는 “아군과 적군이 아닌 전쟁의 희생자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며 용서와 화해, 감사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교구는 2014년부터 민화위와 정의평화위원회를 주축으로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위령 기도를, 북한군ㆍ중국군 묘지에서 위령 미사를 봉헌해 왔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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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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