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30일 명동대성당 일대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는 30일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과 성당 앞마당, 성모동산,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2022년 가을걷이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도ㆍ농한마당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가톨릭회관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울 우리농 본부장 이승현 신부가 개회를 선언하며 막을 올린다. 이어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 겸 서울 우리농 이사장 유경촌 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2022년 가을걷이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중 생명농산물을 생산자 또는 생산자공동체 분회별로 봉헌한다. 또한, 미사 전후 생명농산물 직거래 나눔장터와 전시ㆍ홍보마당, 문화마당, 먹을거리 마당, 체험마당도 오후 4시까지 마련한다.
생명농산물 직거래 나눔장터에는 12개 교구의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고, 전시ㆍ홍보마당에선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의 중요성에 대한 교회 가르침과 토종종자 보전 운동, 세밀화 전시가 이뤄진다. 문화마당은 성당 들머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비나리, 학춤, 가족 사물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자리로 마련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강강술래로 마무리한다. 먹을거리 마당에선 교구별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고, 우리농 실무자와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서울 우리농 누리집 사전 접수, http://www.wrn.or.kr)도 준비한다. 문의 : 02-727-2363 , 서울 우리농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