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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사이클론 강타… 카리타스, 긴급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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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사이클론 시트랑(Sitrang)이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대피함에 따라 방글라데시 카리타스를 비롯한 긴급 구호 단체들이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시속 90㎞ 강풍의 사이클론이 10월 24일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 지역 13곳을 휩쓸었다. 이로 인해 해안 지역은 폭우와 해일로 집 수천 채가 무너지고 도로와 마을도 모두 물에 잠겼다. 특히 사이클론은 해안 지역에서 수백㎞ 떨어진 수도 다카에까지 영향을 미쳐 많은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뿐만 아니라 농작물과 양식장도 피해를 입었다. 안전을 위해 주민들은 대피소로 긴급 이동했다.

방글라데시 정부와 구호단체들은 즉각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가톨릭 자선단체 방글라데시 카리타스도 폭풍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방글라데시는 저지대 국가이고 범람원이 발달해 있다. 이러한 지형은 농경지를 비옥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빈발하는 각종 자연재해에 취약해 매년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지역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 2050년에는 방글라데시의 해안선이 사라져 약 2000만 명이 살 곳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U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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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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