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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세계주교시노드 사무국, 시노드 대륙별 단계 문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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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세계주교시노드 사무국이 10월 27일 발표한 대륙별 단계 문서가 시노달리타스라는 시노드 주제에 걸맞게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를 투명하고 솔직하게 담고 있다면서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환영과 지지를 표시했다.

미국 맨해튼 칼리지 학장 나탈리아 임페라토리-리 교수는 “이 문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포스트 공의회 교회론이 실제로 구현된 것”이라며 “진정으로 경청하는 교회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문서를 작성한 30여 명의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들은 아무것도 사전에 준비하지 않고 오직 성령에 기대어 하느님 백성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종합했다”고 말했다.

미국 애틀랜타주 에모리 대학교 수전 레이놀드 교수는 문서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언급된 교회 안의 여성 문제와 관련해 “‘서구적 이슈’로 간주하지 않고 세례받은 이들이 지닌 공통의 존엄성이라는 기본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주교회의 의장 이몬 마틴 대주교는 이 문서가 “보편교회 하느님 백성들이 교회의 사명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알려준다”며 환영했다.

미국 주교회의 교리위원회 의장 대니얼 플로레스 주교는 “지정학적으로 다양한 전 세계 교회 공동체들의 희망과 우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주교회의 의장 레이몬드 포이손 주교는 “성령의 이끄심에 교회를 맡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으로 우리를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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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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