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지난 2003년 1년 동안 선교지에서 내전이나 강도들의 피습 또는 암살 등으로 사망한 선교사가 29명에 이른다고 교황청이 최근 발표했다.
바티칸 선교지 통신 피데스 는 지난 12월30일 연례 순교록 을 통해 교회를 위해 봉사하다 죽음을 당한 사제 수도자 평신도 선교사 명단을 발표하고 피해자 수가 지난 2002년 25명에 비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수는 2001년 33명보다는 적다.
가장 최근 희생자로는 지난 12월29일 부룬디 주재 교황대사 마이클 코트니 대주교가 피격당해 목숨을 잃었으며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활동했던 글라라 수도회 안톤 프로스트(68 독일) 신부가 지난 12월25일 성탄전야미사를 마친 후 사제관으로 가던 중 강도들에게 피습을 당해 숨졌다.
29명 가운데 콜롬비아와 우간다에서 각각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콩고에서 5명이 엘살바르도에서 2명이 숨졌으며 케냐 남아프리카 기니 파키스탄 브라질 소말리아 인도 콰테말라에서 각각 1명씩 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