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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신자 기업인들, 성탄 판매수익 적게 남기기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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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필리핀의 가톨릭 신자 기업인들은 올해 성탄절 특수 때 관련 상품 가격의 상한선을 정함으로써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3000명 이상의 신자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있는 필리핀 가톨릭 기업인회는 11월 8일, 올해 성탄 시기 동안 판매되는 상품 가격의 상한선을 정해 판매수익을 최소화하자는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인 필리핀에서는 매년 12월 초부터 성탄 파티를 시작하는 등 특수가 시작된다. 이에 급증하는 성탄 관련 물품 수요로 상품 가격이 급등한다.

기업인회는 이러한 상품 가격 상한선이 모든 가톨릭 신자 기업인들에게 하느님과 국가,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적 소명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레리 발데즈 필리핀 가톨릭 기업인회 회장은 “우리는 비록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인들이지만 소비자들에게 어떤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가격 상한선은 모든 회원들에게 우리의 그러한 소명을 잘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인회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서 성탄 시기에 주로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의 가격 상한선을 품목별로 지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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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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