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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우크라이나-러시아 포로 교환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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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주재 러시아 대사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이뤄진 포로 교환에 직접 관여했음을 인정하고, 교황청은 양국 사이의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뉴스통신사 ‘아스카뉴스’(Askanews)는 11월 8일 알렉산드르 아브데예프 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예수회가 발행하는 잡지 「치빌타 카톨리카」 9월 29일자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예수회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양국의 포로 교환 과정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당시 교황은 “한 우크라이나 장교가 300명 이상의 포로 명단을 가져와 포로 교환이 성사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나는 즉시 러시아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포로 교환이 진행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9월 22일 러시아는 215명, 우크라이나는 55명의 포로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데예프 대사는 실제로 포로 명단이 교황에 의해 전해졌음을 확인하고, “수백 명의 병사들이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조치를 취해 준 교황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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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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