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신심단체와 손잡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확산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은 교회 내 신심단체와 손잡고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에 나선다.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은 대림 첫 주인 27일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9시 세상에 그리스도가 가르쳐주신 참 평화를 전하기 위한 고리기도로 진행된다. 주교회의 차원에서 진행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를 신심단체 회원들에게 더욱 널리 전하고자 기획됐다.
고리기도 운동에 함께하는 △한국 어머니들의 기도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등 17개 단체들이 매주 돌아가며 전쟁과 죽음,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땅에 평화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참가 단체는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고, 매주 주관 단체 특징에 맞게 자유기도와 기도문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기도의 의미와 더 많은 이들의 기도 동참을 위해 매일 밤 9시에 TV와 라디오로 기도문을 방송한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는 “평화가 위협받는 세상에 기도를 통해 참 평화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주님께 평화를 청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심단체와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고리기도 운동에 참여할 신심단체를 더 늘려가며 기도 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