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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장학회가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설립 20주년 및 박신언 몬시뇰 금경축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옹기장학회 제공 |
서울대교구 옹기장학회(이사장 정순택 대주교)는 11월 28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과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옹기장학회 설립 20주년 및 박 몬시뇰 금경축 미사를 봉헌했다. 박 몬시뇰은 “주님의 이끄심으로 여기까지 왔다. 또한, 선배ㆍ동료ㆍ후배 신부님들, 신자분들의 기도와 도우심 덕택에 이 자리에 서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 20여 명을 비롯해 초대 회장을 지낸 한승수(다니엘) 전 국무총리와 박광순(대건 안드레아) 전 가톨릭경제인회 회장 등 신자 180여 명이 참여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에서 이름을 딴 옹기장학회는 통일 이후 북한에서 선교할 사제를 양성할 목적으로 박 몬시뇰이 김 추기경에게 장학회 설립을 건의해 2002년 11월 설립됐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