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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교회, 러시아군에 사제 석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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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대교구가 베르단스크를 점령한 러시아군에 의해 불법적으로 체포된 2명의 사제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청했다.

도네츠크대교구는 11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반 레비츠키 신부와 보흐단 젤레타 신부가 11월 16일 러시아 점령군에 의해 체포됐다면서 즉각 이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두 명의 사제가 체포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도네츠크대교구는 “사제들을 즉각 석방해 베르단스크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영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관계 당국과 선의의 모든 사람들이 사제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들은 러시아 군인들이 교회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폭발물을 발견하고 러시아군을 적대시하는 활동 계획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도네츠크대교구는 성명에서 교회에 대한 수색 이전에 이들 사제들이 이미 감금 상태에 있었다며, 따라서 이들은 교회 건물 안에서 발견된 폭발물들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멜리토폴에서 74세의 동방정교회 사제를 사제관에서 퇴거시켰고, 4월에는 베르단스크의 독일 개신교 공동체의 의장을 체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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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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