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페인 ‘하쿠나팀’ 청년들이 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성시간 예절에서 어깨동무한 채 노래하고 있다. 성시간을 집전한 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와 하쿠나 창립자인 호세 페드로 망글라노 신부, 서울대교구 대학교사목부 김도연ㆍ박민재 신부 그리고 수도자, 신자들도 노래 기도로 주님을 찬양했다.
이들이 부른 곡은 ‘La misericordia’(스페인어로 ‘하느님의 자비’)로 청년부터 먼저 주님 말씀과 사랑을 나누고 전하며 하느님 안에서 함께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내용이다. 하쿠나는 노래로 믿음을 배우고 표현하는 청년 신앙 운동이다.
한편, 하쿠나 발상지인 스페인 팀은 2일 입국, 한국 하쿠나팀과 ‘2022 하쿠나 인 코리아’를 진행하고 10일 출국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