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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추기경, 시노드와 기후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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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과 7명의 추기경들로 구성된 추기경위원회 회의가 12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교황청에서 모임을 열고 세계주교시노드 대륙별 단계와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12월 7일 전했다.

교황이 주관한 회의에는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비롯해 모두 7명의 추기경 위원들이 참석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는 세계 여러 지역의 주요한 사안들에 대한 정보 교환과 함께 지난 수년 동안 진행된 위원회 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보실에 따르면, 교황과 참석 추기경들은 첫날에는 지난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COP27의 성과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교황청 세계주교시노드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과 교황청 홍보부의 보고를 바탕으로 2023년과 2024년 교황청에서 열리는 세계주교시노드를 앞두고 열리는 대륙별 단계 시노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외에 인도 뭄바이대교구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은 지난 10월 태국 방콕서 열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총회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4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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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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