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해요~”
19일 경기도 의왕시 마리아폴리센터에서 포콜라레 4젠(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날 성탄 축제에는 포콜라레 회원과 그 지인들이 모여 성탄의 기쁨과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기 위한 사례도 나눴다. 3ㆍ4젠들이 미얀마 양곤에 쌀과 계란 등을 지원한 사연, 성남 지역 3젠(4학년~고등학생)들이 희생과 봉사로 모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눈 경험 등을 공유했다. 미얀마 3젠 크리샨양은 편지를 통해 “코로나와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한국 3젠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미얀마 지역 젠과의 화상 통화에서 양국 어린이들은 평화 실천을 위한 서로의 다짐과 성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성탄 축제 미사는 수원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문 주교는 미사 후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