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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종교계 "교황 방문과 교회 일치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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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남수단의 종교 지도자들은 국가 경제 위기, 정치적 혼란과 이어지는 무력 분쟁 속에서도 성탄의 기쁨과 희망이 온 세상에 흘러넘치기를 기원했다.

남수단교회협의회는 지난해 성탄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과 저스틴 웰비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이아인 그릿쉴즈 스코틀랜드 장로교 총회장 등의 2월 3~5일 남수단 동반 순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남수단교회협의회는 장로교와 가톨릭, 성공회를 포함해 4개의 소규모 종파 대표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기구다. 남수단은 전체 인구의 60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다.

남수단의 종교 지도자들은 성명에서 “이 순방은 종교와 정치적 신념, 인종의 차이를 넘어서 남수단 전체의 공동선을 위한 그리스도교 교회의 일치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평화로운 남수단, 화해와 용서의 가능성과 희망을 드러내 보여주는 일치의 행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단에서는 오랜 내전 후 잠정 정부가 2020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긴장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초 새로운 폭력 사태가 북부 나일 주에서 발생해 최소 150명의 민간인이 살해되고 2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피란민이 됐다. 유엔난민기구의 집계에 의하면 현재 남수단 국내에만 2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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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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