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에서 발언하는 오현주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출처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홈페이지. |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에 첫 여성 주교황청 한국대사가 탄생했다. 외교부는 제17대 주교황청 대사에 오현주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임명하는 공관장 인사를 4일 발표했다.
오 신임 대사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28회 외무고시로 입부했다. 주청뚜영사ㆍ주제네바참사관ㆍ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별보좌관ㆍ개발협력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3월 주유엔 차석대사에 임명됐다. 이어 그해 11월 한국인 4번째로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2020~2023년 임기)으로 선정됐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