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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동성애는 범죄 아닌 도덕적인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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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날 많은 국가가 동성애를 법적으로 범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며 “가톨릭교회는 이 같은 ‘불의한’ 법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1월 25일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같이 지적하고 “동성애는 죄(sin)이지만 범죄(crime)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인터뷰에서 성직자 성추행과 보수적 성향의 추기경들에 의한 공격, 개인적인 건강 문제 등에 대해 장시간 대담을 나눴다.

오늘날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67개국이 동성애를 법적으로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중 11개국은 관련법을 어길 경우 최고 사형의 극형까지 선고한다. 특히 명백하게 동성애를 범죄로 취급하지 않는 나라에서도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교황은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나라의 주교들은 “회개하고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그러하신 것처럼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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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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