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에 하성용(서울대교구) 신부를,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총무에 한민택(수원교구) 신부를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상임위원회는 오는 3월 13~17일 열리는 주교회의 봄 정기총회 주교 연수 주제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위한 생태 사목의 방향’을 선정했다. 아울러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개정안) 심의, ‘사단법인 한국가톨릭사회복지협회’(가칭) 설립에 관한 논의, 세계 주교 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한국 주교회의 대표와 교체 대표 선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관한 논의 등 주교회의 봄 정기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