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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사용하는 세 가지 독

“악마는 우리를 하느님과 갈라놓고, 교회 공동체를 공격하기 위해 3가지 독을 사용합니다. 물질에 대한 집착, 불신, 권력욕이라는 위험한 독입니다. 악마는 그 독으로 광야에서 예수님을 유혹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그 독으로 우리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으려고 합니다. 오늘 복음(마태 4,1-11)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악마와 토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느님 말씀으로 응수했습니다. 물질로부터의 자유, 신뢰, 하느님에 대한 봉사를 성경에서 인용해 악마를 물리쳤습니다. 만일 내게 악덕이 있거나 자꾸 유혹을 느낀다면 하느님 말씀 중에 그러한 악에 응답하신 구절을 찾아 도움을 받으십시오.” - 2월 26일 주일 삼종기도 훈화



복음은 이념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이념적 분열처럼 보이는 결정 사항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보수적이어서…’, ‘나는 진보적이어서…’ 라는 식입니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어디에 계시나요? 복음은 사상이나 이념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우파든 좌파든 중도든, 어떤 사상이나 이념에 빠진다면 그건 복음을 정당, 이념, 사교모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에 생명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께 기도하지 않고, 성령께 청하지 않는다면, 무익하고 소모적인 논쟁과 양극화 속에 갇혀 선교 사명의 불꽃이 꺼지게 될 것입니다.” - 2월 22일 신앙인의 사도적 열정에 대한 교리교육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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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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