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성무대본당(주임 박진호 요한 사도 신부)은 3월 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136 현지에서 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10만3826㎡에 건물면적 1298.44㎡ 지상 3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조 구조로 건축됐다. 새 성당은 1층에 사무실, 사제집무실, 식당을, 2층에 교리실을 갖추고 있다. 2~3층에는 260석 규모의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본당은 60년이 넘는 시간 공군사관학교 사목을 맡아왔다. 본당은 공군사관학교가 청주로 이전함에 따라 1986년 지은 성당을 사용해오다 새 성당을 준비, 2021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본당은 교구와 군종후훤회, 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건축 기금을 마련해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