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기공식 거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오른쪽에서 일곱번째)가 부대 관계자들과 화살본당 신축 성당 기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52사단 제공
군종교구는 3일 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경기 광명시 소하동 1123 현지에서 교구 및 군 관계자, 군인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살본당(주임 한지환 신부) 신축 기공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건축면적 406.28㎡, 연면적 499.43㎡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00여 명이 동시에 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성전과 강의실, 사제관, 고해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24억여 원으로 12월 완공 예정이다. 52사단을 관할하는 화살본당은 그동안 영내 교육장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다.
서 주교는 기공식에서 “성당은 거룩한 집으로서 영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장소이자, 하느님 은총을 구하는 장소”라며 “새 성전에서 거행될 주님의 거룩한 성사를 통해 군인들이 균형 잡힌 영육 건강을 도모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