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교황청 세계주교시노드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은 미국 텍사스 브라운스빌교구장 다니엘 플로레스 주교를 비롯해 7명을 오는 10월 교황청에서 열리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교황청 세계주교시노드 규정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시노드 본회의에 앞서 관련 준비 문서를 작성하고 주제를 연구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교황청이 3월 15일 발표한 시노드 준비위원회 위원 명단에는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일본 도쿄대교구의 시즈에 히로타 수녀가 포함돼 있다. 히로타 수녀는 일본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자문위원이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는 오는 10월 4~29일 교황청에서 첫 번째 본회의를 갖는다. 두 번째 회의는 2024년 10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