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은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기간인 1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 주교단을 대상으로 가톨릭 콘텐츠 전문 자사 OTT ‘cpbc플러스’ 출시 보고와 설명회를 진행했다.
cpbc 사장 조정래 신부는 “지난 3일 공식 출시된 ‘cpbc플러스’는 신문ㆍ라디오ㆍTV에 이은 4번째 매체다. 시대 변화에 맞는 사목적 대안”이라며 “‘cpbc플러스’를 통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물든 많은 사람에게 본사 이념인 ‘기쁜 소식, 밝은 세상’과 복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주교단에게 많은 활용과 홍보를 부탁했다.
이로물로 cpbc 미디어본부장은 “‘cpbc플러스’는 30~50대를 주된 목표로 삼는 플랫폼”이라며 “가톨릭교회 미래인 청ㆍ중년 세대가 신앙의 끈을 놓지 않고, 영적인 허기나 삶의 어려움, 신앙의 갈증을 느낄 때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성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cpbc플러스’는 한국 교회 사목의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당 교육이나 행사에 필요한 영상이나 음성 콘텐츠는 물론, 강론이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뉴스(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기사)나 ‘라이브러리’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러리’는 가톨릭평화신문 35년 역사가 축적된, 한국 교회사와 교리ㆍ영성ㆍ가톨릭 문화에 관한 방대한 신문 연재물이다.
이 본부장은 “주변인들의 도움과 사목자들의 협력, 교우들의 큰 사랑으로 cpbc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과 희망이 충만하다”며 “교회가 깊게 소통하며 면밀하게, 최선을 다해 미디어를 이용한 복음 선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