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옥천동본당(주임 박순호 도미니코 신부)은 4월 17일 오후 3시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408번길 28 현지에서 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연다.
옥천동본당은 기존 성당이 건축된 지 5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지난해 2월부터 새 성당을 짓기 시작해 올해 2월 완공했다.
새 성당은 연면적 1525㎡, 건축면적 1228㎡에 지상 2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성당, 제의실, 유아실, 사무실 및 주방, 2층에 성가대석, 사제관과 수녀원 등을 갖추고 있다.
옥천동본당 신자들은 새 성당 건축을 위해 한마음으로 건축헌금을 책정했다. 특히 나이 많은 여성 교우가 노인 일자리 시급을 차곡차곡 모아 봉헌한 것이 전 신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