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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성모 신심, 개신교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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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모님을 특별히 공경하고 성모 신심을 더욱 두껍게 하는 성모성월 5월입니다.

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교회의 지체이자 어머니로 그리고 신앙인의 모범으로 공경합니다.

그런데 일부 개신교 신자들은 천주교를 ‘마리아교’ 또는 ‘우상 숭배’라고 오해합니다.
 


천주교는 마리아를 신처럼 숭배하거나 흠숭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구원역사에 가장 훌륭하게 협력하고 헌신하신 분이기에 최고의 공경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인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한 분께만 기도를 바칩니다.

성모님과 성인들에게 바치는 것은 자신의 기도를 하느님께 청해 달라는 전구입니다.

전구(轉求, intercession)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대신 간청하고 탄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성모님과 성인들에게 바치는 것은 전구 기도로 이는 하느님께 직접 청하는 기도와 다릅니다.

성모송을 바칠 때 우리는 성모님께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라고 전구를 청합니다.
 


성모 성월을 위해 교회가 거행하는 공적 예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시기에 묵주 기도와 성모 성월 기도를 자주 바칠 것을 권합니다.

아울러 본당 공동체는 5월 중에 하루를 정해 성모상을 아름답게 꾸미고 ‘말씀 전례’를 중심으로 ‘성모의 밤’ 행사를 엽니다.
 


특히 이번 주일은 부활 제5주일이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는 ‘생명 주일’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랑과 감사로 보답하고 실천하는 성모성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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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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