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자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우선 생명 탄생과 신혼부부 새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생명.부부탄생 축하 사진 공모’를 실시합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생명.부부 탄생 축하 사진을 신청 받은 뒤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내 123개 전광판과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축하합니다. 

응모분야는 생명탄생과 부부탄생 2개 분야입니다.

공모 마감일인 18일 기준으로 ‘생명탄생’ 분야는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100일까지, ‘부부탄생’ 분야는 두 사람이 결혼해 100일까지의 다양한 사진과 축하 응원 문구 등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번 달에는 생명탄생과 부부탄생 사진 각 10개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은 6월 초에 송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 뉴미디어채널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133-5058)로 문의하면 됩니다. 

또 오는 13일에는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를 위한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에 참여했던 가족을 비롯해 400여명의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합니다.

오 시장은 엄마아빠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5월 어버이날이 속한 주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을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양육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생명.부부탄생 축하 사진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