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교황청/해외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주교 임명에 평신도 의견수렴 확대돼야”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외신종합】 신임 교황청 주교부 장관 로버트 프란시스 프리보스트 대주교(67)는 “훌륭한 주교 후보자는 공동체 구성원들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사목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보스트 대주교는 지난 1월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마르크 우엘레 추기경의 뒤를 이어 전 세계 주교 후보자를 식별하고 교황을 자문하는 주교부 장관으로 임명, 4월 중순부터 장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프리보스트 대주교는 5월 4일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 파견된 교황 사절들이 각 지역교회의 주교 후보자 식별을 위해 평신도들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평신도의 자문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교는 해당 교구 전체에 봉사하도록 불리기 때문에 사제들뿐만 아니라 하느님 백성 전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주교 후보자에 대한 자문 과정이 공동체의 (사제 이외)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더 많이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과정은 주교 임명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사제들뿐만 아니라 수도자와 평신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도록 점점 더 많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3-05-1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30

에제 2장 2절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