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은데요.
전주교구가 이들을 위한 힐링 캠프를 진행합니다.
보도에 김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교구가 청년들을 초대했습니다.
바로 청년 힐링 캠프 ‘신앙 팔레트’입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청년 힐링 캠프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 동안 전북 익산시 용안면 ‘용머리 고을 상생관’에서 열립니다.
전주교구 청년들이 참가 대상입니다.
<홍석진 신부 /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부국장>
“청년 힐링 캠프 ‘신앙 팔레트’는 교구 청년들이 모여 팔레트 위의 물감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신앙을 나누고 하느님 안에서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찬양과 나눔, 친교를 통해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년 힐링 캠프는 믿음과 사회성을 함께 키우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이자 함께하는 여정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다양한 신앙 수준의 청년들이 1박 2일 동안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찬양, 신앙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를 통해 신앙의 깊이를 체험하고 신심을 향상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청년 힐링 캠프의 목표는 또 있습니다.
청년들이 서로의 나눔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전주교구는 자아인식과 자기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신앙을 토대로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홍석진 신부는 이런 특별한 믿음의 여정에 교구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홍석진 신부 /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부국장>
“이번 신앙 캠프를 통해서 자신이 가진 신앙의 색을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젊은 시절은 여러 선택과 도전의 시기입니다.
그런 만큼 믿음의 토대를 다지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주교구는 앞으로 청년 힐링 캠프를 교구 내 6개 지구를 중심으로 정례화 할 예정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