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교황청은 2025년 성년을 앞두고 성년 기념행사 일정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발표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월 9일 ‘바티칸뉴스’가 전했다.
성년 준비 책임을 맡고 있는 교황청 복음화부 장관 대행 리노 피지켈라 대주교는 성년 기념행사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현재 이탈리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성년에 즈음해 수백 만 명의 순례자들이 로마를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년 성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기념행사들은 5월 10일 공개한 웹사이트(iubilaeum2025.va)에서 볼 수 있다. 9개국 언어로 제공되는 성년 웹사이트에서는 성 베드로 대성당 성문 개방과 로마의 대성당들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성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각각의 성년 기념행사 참여 접수 등록도 가능하다.
웹사이트와 함께 9월부터는 별도의 SNS 서비스와 모바일 앱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