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청라3동본당(주임 손해락 신부)은 20일 인천 서구 차오름로 74 현지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전은 연면적 약 3039.7㎡ㆍ대지면적 851.3㎡로, 지상 5층ㆍ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전기실ㆍ기계실ㆍ창고가, 지하 2층은 주차장과 교리실ㆍ창고가 자리했다. 지상 1층은 집무실과 사무실ㆍ다목적실ㆍ주방ㆍ카페ㆍ화장실이 있다. 지상 2층은 교리실, 지상 3층은 성전이다. 지상 4층과 5층은 각각 성가대석과 사제관이 위치한다.
청라3동본당은 2018년 8월 27일 청라본당에서 분가해 신설됐다. 청라국제도시 개발로 입주 인구가 증가하면서다. 청라3동본당은 2020년 새 성전 건축 방향을 설정, 계획을 수립하고 성당 답사와 전 신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21년 8월 시공한 성당은 이듬해 10월 완공했다. 관할 구역은 청라3동 전 지역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