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고성본당 배둔공소(사목전담 이병우 신부)는 13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중앙22번길 18-6에서 교구장 서리 신은근 신부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공소는 건축면적 199.26㎡, 대지면적 659㎡ 규모로 성당과 부속 건물로 구성됐다.
창원과 통영ㆍ거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배둔공소는 1983년 5월 설립됐다. 신자 수는 약 50명이다. 이번 새 공소 봉헌은 설립 40주년에 이뤄졌다. 건축 자금 마련은 배둔공소뿐 아니라 고성본당 공동체의 기금 마련과 더불어 공소 전담 이병우 신부로부터 복음 묵상 글을 받아보던 많은 신자가 힘을 보태면서 이뤄졌다. 이 신부는 “하느님의 집을 짓는 데 영적ㆍ물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형제자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