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교황청/해외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오푸스 데이, 25명의 사제 서품식 거행

교황청 직속 성직자치단 유흥식 추기경이 주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교황청 직속 성직자치단 오푸스 데이(Opus Dei)는 20일 이탈리아 로마 성 에우제니오 대성당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 주례로 25명의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국적이 다양한 새 사제들은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다 성소를 발견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유흥식 추기경은 새 사제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명령하거나 지배하지 않고 하느님 백성을 섬겼다”며 모든 이에게 자신을 바치는 주님의 표징과 도구가 되라고 당부했다.

‘하느님의 사업’이라는 뜻의 오푸스 데이는 성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가 1928년 스페인에서 설립한 단체이다. 성직 참여는 물론 결혼해 가정을 꾸린 평신도도 회원이 되어 일상에서 고유의 영성을 살아갈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가 오푸스 데이를 가톨릭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보수적 비밀 사조직으로 묘사했으나 그건 단지 허구일 뿐, 이 단체는 개인의 영적 성장과 교회 복음화 사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 회원 8만 5000여 명 중 98가 평신도다. 나머지 2는 평신도 회원 출신 사제들이다. 오푸스 데이는 2009년 한국에도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05-2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8

필레 1장 6절
우리 안에 있으면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이끌어 주는 모든 선을 깨달아, 그대가 더욱 활발히 믿음에 동참할 수 있기를 빕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