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3동본당(주임 손해락 멜키올 신부)이 5월 20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차오름로 74 현지에서 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 851.30㎡, 건축면적 509.44㎡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성당과 교리실, 사제관, 집무실 및 사무실, 카페, 다목적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를 주보로 하는 청라3동본당은 인천 서구 청라 신도시 개발과 함께 입주 인구 증가로 인해 모본당인 청라동본당에서 분가해 2018년 8월 27일 설립됐다. 본당은 인근 상가를 임대해 2020년 2월 8일부터 모본당과 따로 미사를 봉헌했으며 2021년 9월 16일 정 주교 주례로 새 성당 기공식을 거행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