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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단협 2023년 회원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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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단협 연수 참석자들이 성 앵베르센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평단협 제공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담당 사제 조성풍)는 19~20일 서울 성 앵베르센터에서 ‘함께 걸어요, 우리’를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첫째 날 이창훈(알폰소) 평신도사도직연구소 소장의 ‘평신도 사도직과 서울평단협 역할’ 주제 특강에 이어, 둘째 날 조성풍 신부의 ‘행복한 그리스도인’ 특강, 그리고 위원회별 활동 소개와 비전을 공유하며 공동체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창훈 소장은 특강에서 본당과 단체를 아우르는 방안 마련, 대의기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조직 개편, 활동과 행사 위주의 사업을 지양하는 대신 교육ㆍ 양성ㆍ자료정보의 공유, 홍보 강화를 바탕으로 시노달리타스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ㆍ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재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백성이며, 그 안에 하나의 공동체임을 알고 있다”며 “지체로서 활발하게 작동하는 한편, 전체로서 일치를 이루는 공동체의 모습도 함께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친절하게 경청하고, 소통하며 그로부터 신앙생활의 행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평단협은 그런 활동을 장려, 격려,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풍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바탕으로 남은 삶은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하느님의 도구로 쓰이기 위해 준비된 시간으로 서로를 위하자”고 당부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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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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