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수님 사랑의 결정체인 성체성사의 진정한 의미를 묵상하는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다음달 8일 거행됩니다.
특히 이번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10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VCR] 춘천교구와 원주교구는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풍수원성당 강론광장에서 제10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를 거행합니다.
이날 미사는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합니다.
미사 후에는 성체행렬과 성체강복이 이어집니다.
성체강복은 산상과 성당에서 동시에 분산 거행됩니다.
성당 성체강복은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것으로 사제단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산상 성체 거동 행렬은 신자와 사제단, 성체 순으로 진행됩니다.
성체 거동 행렬에서 참석자들은 성가와 묵주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1920년 6월부터 개최해온 성체 공경 신심행사로 6.25전쟁이 발발했던 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부터는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함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