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역사유적 답사 프로그램인 ‘다채로운 서울역사문화탐방’을 운영합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울과 다른 지역의 역사유적을 답사하고 여러 가지 문화적인 활동을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탐방은 내일부터 시작돼 11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합니다.
먼저 경복궁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악원 등의 서울 시내 다양한 문화시설을 방문합니다.
또 인천 개항장과 수원 화성, 연천 전곡리유적, 부여 백제역사지구 등 전국의 유적지도 차례로 탐방합니다.
탐방은 각 회차 별로 10가족씩 모집해 무료로 운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story.seoul.go.kr)과 서울시 다문화가족 누리집 ‘한울타리’(www.mcfamily.or.kr), 그리고 각 자치구의 가족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다문화가정이 서울시민으로 다시금 정착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