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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숲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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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가면 누구나

나무가 됩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말자고

기도하며 자라는 나무



욕심도 없고

미움도 없고

서로 나누고 도우며

사랑으로 사는

아름다운 세상



숲에 가면 누구나

기쁘게 사는 나무가 됩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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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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