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 일대를 '가톨릭 복합타운'으로 조성합니다.
의왕시 원골로 일대에 조성되는 '수원교구 가톨릭 복합타운'은 성 라자로 마을, 가톨릭 교육문화회관, 오전동 성당을 포함합니다.
이곳에는 요양 시설과 병원, 청소년 수련시설, 사제마을, 복합 문화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앞서 수원교구는 지난 5월 1일 '수원교구 가톨릭 복합타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를 구성하고, 위원 임명 공문을 발표했습니다.
'수원교구 가톨릭 복합타운'은 수원교구가 10여 년 전부터 구상해왔던 것으로, 교구는 한국한센복지협회에 50년간 무상 대여한 부지 약정이 2025년 4월 만료됨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