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호국영령 위한 합동 위령미사 봉헌
[앵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 위령미사’가 봉헌됐습니다.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위령 미사는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주례했고, 군종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습니다.
미사에 앞서 서 주교와 사제단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서 주교는 방명록에 “순국자들의 영혼이 하느님 나라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미사 특별강론에서 서상범 주교는 “순국선열들은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몸소 실천한 분들”이라고 일깨웠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이 존경 받고 삶의 지표가 되는 세상, 이런 세상이 밝고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령 미사에는 장병과 민간 신자, 유가족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