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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 수산인의 날 개최

6월 24일 부산 중구 가톨릭센터 소극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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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해양사목(담당 김현 신부)이 24일 오후 2시 30분 부산 중구 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제30회 해양ㆍ수산인의 날’ 행사를 연다.

국내외 선원들을 비롯한 해양ㆍ수산업 종사자들을 기억하는 ‘해양ㆍ수산인의 날’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됨에 따른 것이다. 해양ㆍ수산인의 날은 국내외 선원들과 해양ㆍ수산업 종사자와 가족, 후원인들의 긍지를 높이고 친교와 연대를 강화하는 기념일이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해양사목 행사도 함께 열린다. 부산교구는 이날 지난 2020년 팬데믹으로 순연됐던 해양사목 100주년 행사와 가톨릭 센터 건립 40주년(2022년)을 기념하는 ‘한국 천주교 해양사목 발상지 및 가톨릭 센터 건립 공헌 기념비’ 제막식 등을 이날 개최한다.

한편, 한국 교회는 교황청의 제안으로 1978년 부산에서 최초로 해양사목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 해양사목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원들의 영적ㆍ물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선활동은 물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을 방문해 미사를 거행하고,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하는 등 활발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 051-464-7658, 부산교구 해양사목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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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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