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편한 4세대 나이스(NEIS)가 내일 개통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세대 나이스(NEIS)’의 구축을 완료하고 내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 만2,000여 학교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4세대 나이스는 2010년에 구축한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했습니다.
우선 교원의 단순 업무 경감을 위해 업무 메뉴 구조를 단순화했습니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위탁 교육기관 출결.성적 입력 시 나이스와 연계, 교육급여 결정안내문 우편 자동 발송 등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교육디지털원패스’를 도입해 학생이 하나의 계정으로 공공.민간 교육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수업 및 학교생활 정보 수집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밖에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 및 성적을 조회하고 방과 후 활동, 교외체험학습 등 교육 활동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한편 유치원의 교무업무, 일반행정은 오는 9월 1일 개통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상담센터(1600-8400)와 개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