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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움이란? 모양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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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받은 팔리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팔리움(Pallium)'은 좁은 고리 모양의 양털 띠입니다.

가톨릭교회에서 교황과 대주교가 자신의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기 위해 두르는 일종의 주교 복장입니다.

폭이 4~6cm의 흰색 양털 띠이며, 양쪽 끝은 가슴과 등으로 내려옵니다.

가슴과 등 부분은 보석이 박힌 브로치로 장식돼 있습니다.

여섯 개의 작은 십자가로 장식돼 있으며 가슴과 등의 끝부분은 검정 비단으로 단을 대 감싸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팔리움은 그리스도께서 길 잃은 어린 양을 찾아 어깨에 짊어진 것을 상징하기에 어린 양의 흰털로 만듭니다.

팔리움의 역사는 서기 3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기 336년 교황 마르코 시대부터 나타난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대 교황표」에 따르면 마르코 교황이 로마 인근 오스티아의 교구 주교에게 팔리움을 수여했습니다.

팔리움은 교황과 관구장의 직무와 권한을 상징합니다.

관구는 대교구가 중심이 돼 산하 여러 교구와 함께 이루는 교회의 행정 단위입니다

 


CPBC 이힘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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