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온 CPBC가 서울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창립 3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재단이사장 손희송 주교 주례로 창립 3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VCR] CPBC는 지난 6월 30일 재단이사장 손희송 주교 주례로 3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앞으로도 주님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며 복음 선포 사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미사는 35년간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함께 미디어를 통해 복음 선포에 노력해온 임직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손희송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팬데믹 등 CPBC가 한국 교회와 사회에 존재의 이유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
그러면서 CPBC는 무엇보다 선교 방송이기에 신자들의 신앙심을 지키고 성장시키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가톨릭평화방송 재단이사장>
“즉각적인 재미와 흥미, 이쪽으로 치닫는 이 상황에서 우리 종교방송, 가톨릭과 같이 의미와 메시지를 전하는 데 역점을 두는 이런 사회에서 우리가 참 살아남기 힘들다는 그런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그 길을 가야됩니다.”
미사 뒤에는 장기근속자와 라디오 진행자 등 공로패 수여식과 축하식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