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로지 쉼 안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피정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성령선교수녀회는 오는 7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주일인 9일 오전 10시까지 쉼 피정을 실시합니다.
만 40세 이하 미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피정은 서울 종로구 창경궁 인근에 있는 성령선교수녀회 본원에서 마련됩니다.
피정에 참여하는 이들은 2박 3일 동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쉼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아울러 수녀들과 함께 기도와 성무일도를 바치며 성체 조배를 비롯한 성시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피정은 토요일 저녁과 주일 오전에 봉헌되는 미사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성령선교수녀회는 피정에 초대받는 이들이 주님의 성령 안에서 쉬고 머무르며, 내적으로 갈망해 온 하느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국제 선교 수도회인 성령선교수녀회는 1987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의료와 사회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도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