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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젊은 사제 2명, 몬시뇰 서임…정다운·한현택 몬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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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몬시뇰(왼쪽), 정다운 몬시뇰(오른쪽)

[앵커] 두 명의 40대 한국 사제들이 나란히 몬시뇰에 서임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황청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다운 몬시뇰, 교황청 복음화부 소속 한현택 몬시뇰이 그 주인공입니다.

[VCR] 지난 1월 몬시뇰에 임명된 정다운 몬시뇰은 교황청 외교관입니다. 

2019년 외교관으로 정식 임명돼 파견됐으며, 현재 리투아니아 교황청 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 몬시뇰은 2019년 박사학위 논문으로 호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논문 제목은 '국제법에 따른 한국에서의 탈북자의 지위와 정착'인데, 난민과 이주민 문제를 탈북자의 사례를 통해 분석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교황청 복음화부 소속인 한현택 몬시뇰은 지난 5월 서임됐습니다. 

한 몬시뇰은 2015년 교황청 복음화부에 파견됐으며, 한국인 성직자가 복음화부에 파견된 건 한 몬시뇰이 처음입니다.

특히 2018년과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통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교황청 내부 사정에 밝고, 이탈리아어에 능통한 한 몬시뇰의 매끄러운 통역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 전 대통령은 면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몬시뇰은 CPBC에 "더 가난하고 겸손한 신부로 살라는 교황님과 교회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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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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