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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계주교시노드 1차 본회의 참가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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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0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1차 본회의 참가자 450여 명을 임명했다.

투표권이 없는 전문가 및 비가톨릭 그리스도인 공동체 대표단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주교시노드 본회의에서 투표권을 갖고 참가하는 대의원은 모두 354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해, 추기경과 주교, 사제, 남녀 평신도가 포함됐다. 여성 평신도가 투표권을 갖고 세계주교시노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수도자를 포함해 모두 54명이 여성이다. 공교롭게도 본회의에 참가하는 추기경 수도 54명이다.

교황은 세계 각국 주교회의를 대표해 169명의 추기경과 주교들을 대의원으로 임명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가 참석한다. 또 동방 가톨릭교회를 대표해 20명, 각 지역 주교회의연합회를 대표해 5명, 평신도인 홍보부의 파올로 루피니 장관을 포함해 교황청 부서장 20명이 투표권을 갖고 본회의에 참가한다.

남녀 수도회 대표 각각 5명도 대의원으로 참가한다. 교황은 대의원 50명을 추가로 직접 선발했는데 대부분 추기경과 주교들이지만 사제 11명과 수도자, 남녀 각각 1명의 평신도가 포함됐다.

교황은 남녀 각각 35명씩 7개의 대륙별 회의에서 추천한 평신도 70명도 임명했다.

교황청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세계주교시노드 본회의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대의원이 참가하며, 대의원들은 모든 대륙과 나라에서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사무국은 대의원들이 교회의 보편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외에도 이번 본회의에는 ‘형제애 대표단’의 자격으로 그리스도교 타 종단 대표단 30명 이상과 떼제공동체의 알로이스 수사 등 ‘특별 초청자’ 8명이 참가한다.

본회의는 10월 4~29일 열린다. 모든 참가자들은 1~3일 세계주교시노드 피정에 참가해야 한다. 피정은 도미니코수도회 티모시 래드클리프 신부와 베네딕도수녀회 마리아 이냐치아 안젤리니 수녀가 이끈다. 래드클리프 신부와 안젤리니 수녀는 본회의에도 참가해 참가자들을 영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9월 30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다른 그리스도교 종단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일치기도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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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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