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 당국의 계획으로 우리나라와 주변국의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 달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도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IAEA 보고서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 보고서 결과에 신빙성의 문제도 제기됐는데요.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들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대책위 간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1. 일본 다녀오셨다고요? 당연히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관련 활동의 일환이었는데요.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고 오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2. 일본 내에서도 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전문가와 시민사회 단체분들하고 만남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분들은 어떤 반응인가요? 

3. IAEA 보고서 이야기 안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도쿄전력이 말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에서 걸러져 나온 물 처리수 방출은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의원님은 알프스의 기능의 안전성 문제, 그리고 걸러지지 않은 핵종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서 지적해주셨는데요. 좀 더 자세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4.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반대가 만만치 않은데, 일본정부가 왜 이렇게 이걸 과도하게 무리하게 배출하는 걸까요? 

5. 중국이 굉장히 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외교적으로 중국 정부와 함께 연대해서 일본 정부에 방류 연기를 요청하거나 하는 공동대응 같은 건 기대할 수 없나요? 

6. 이 문제에 대한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의 향후 대응계획이 어떤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